용산구, 후암동 로컬기업 운영위한 교육생 모집
용산구, 후암동 로컬기업 운영위한 교육생 모집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19.03.28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구, 후암동 로컬기업 교육생 모집

- 마을공방, 마을밥상, 마을해설사 각 10명씩
- 마을브랜드(BI) 로컬기업 근로자로 채용코자
- 4월 8일~6월 26일 12회~24회차 교육…무료
지난 27일 후암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로컬기업 교육생 모집 사전 주민설명회
지난 27일 후암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로컬기업 교육생 모집 사전 주민설명회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후암동주민센터가 ‘마을브랜드(BI) 로컬기업’ 근로자 채용을 위하여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마을공방, 마을밥상, 마을해설사 3분야이며 모집 신청자 중에서 각각 10명씩 3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용산구 거주자 중 현재 근로소득이 없는 자로 추후 후암동 로컬기업에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후암문화강좌 수료생과 동종분야 교육 경험자를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 후암동주민센터 지하1층 로컬기업 추진단(☎2199-5104)을 찾으면 된다. 추진단은 서류(40점) 및 대면심사(60점)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 4월 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 교육기간은 4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며 장소는 동주민센터와 로컬기업 사업장이다. 강좌별 12회에서 24회까지 교육이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 사업은 2019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공모에서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후암동은 2019년~2021년 3개년에 걸쳐 로컬기업을 만들고 BI 상품화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일자리를 창출,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청년, 중장년층 가계 소득을 높이고 마을소속감과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서다.

로컬기업 사업 분야는 마을공방, 마을밥상, 마을해설사 등 세 가지다.

마을공방에서는 재봉틀을 이용해 후암동만의 특별한 수공업 제품을 제작·판매하며, 홈패션 교육을 통해 전문강사를 양성 배출한다.

마을밥상에서는 도시락, 박스케이터링, 이벤트 메뉴 등 특화메뉴를 개발, 지역 내 상가·카페에 이를 납품한다.

마을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오랜 역사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러’ 역할이다.

동주민센터는 교육수료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로컬기업 근로자를 채용한다. 내년에는 로컬기업 설립 준비단을 운영, 내후년에 실질적으로 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근영 후암동장은 “로컬기업 설립·운영을 위한 첫 번 째 단계로 교육생을 모집한다”며 “후암동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