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진로’ 26년 만에 부활
‘두꺼비 진로’ 26년 만에 부활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4.1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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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원조 브랜드 ‘두꺼비 진로’가 26년 만에 부활 했다

 

하이트진로는 18일 원조 ‘진로’를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한 ‘진로(眞露)’를 출시한다고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과거 향수를 살리면서도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둬 라벨 사이즈와 병 모양, 병 색깔 등을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했다. 현재 시중에서 주로 판매되는 초록색과는 한 눈에 차이를 보이는 하늘색 병으로, 순한 소주를 찾는 젊은 세대 입맛에 맞게 도수는 16.9도로 결정됐다. 참이슬 오리지널(20.1도)이나 참이슬 후레쉬(17도)보다도 낮은 도수다.

새로운 진로는 일단 병(360㎖) 제품만 판매될 예정이고 출고가는 1,015.70원으로 참이슬과 동일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진로 소주에 추억이 많은 40대 이후 중장년층은 물론 20대에게도 신선함과 새로운 주류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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