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경찰관 멱살 잡기도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사무처 당직자에 대한 욕설 논란으로 사과한 가운데, 과거 발언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사무총장은 2016년 10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예쁜 아나운서'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도 '성희롱 발언'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에서 "우리 배현진이 이러지 않았다. 늘 예쁜 아나운서였다"고 말했다.
2016년 9월은 당시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반발하며 국회의장실을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출입을 막아서는 경찰관의 멱살을 잡았다.
한편, 한 사무총장은 7일 당 사무처 직원에게 "XXX야", "X 같은 XX야", "꺼져" 등의 욕설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이같을 발언에 대한 한 사무총장의 공개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한 사무총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회의를 주도해야 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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