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
배우 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5.0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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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선에 차 세운건 이해 안가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20대 여배우가 비돌스 출신 한지성(28)으로 확인됐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 52분쯤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한지성은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한지성은 사고 당시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한지성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아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성이 차량 밖으로 나온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택시기사 A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2010년 4인조 걸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한 한지성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월 9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2개월 만에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한지성 SN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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