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상촉진단, 중남미 시장서 1553만 달러 수출계약
경기도 통상촉진단, 중남미 시장서 1553만 달러 수출계약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5.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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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중남미 통상촉진단이 4월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에서 18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여 1553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유력해졌다고 밝혔다.

 

통상촉진단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씨앤앤코스메틱㈜, ㈜팍스젠바이오, ㈜세화씨엔엠, 다은메디칼, ㈜에어텍, 씨엔씨코스메틱, ㈜리츠엔, ㈜엠케이생명과학, ㈜웰텍, 디에이치테크 등 도내 10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 코트라는 현지바이어 매칭과 상담장, 통역 등을 지원했다.

통상촉진단은 멕시코에서 54건 1171만 달러 수출상담과 50건 643만 달러 계약을, 페루에서는 71건 1226만 달러 수출상담과 55건 448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콜롬비아에서는 61건 1124만 달러 수출상담을 통해 55건 46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정수기와 수소수 제조기를 생산하는 ㈜웰텍은 멕시코 3개사와 8810 달러 규모의 초기 주문과 콜롬비아 3개사로부터 36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접기 제조업체 디에이치테크는 값비싼 미국·유럽산을 사용하거나 값싼 중국제품을 사용하는 멕시코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가성비를 적극 설명한 결과 현장에서 6만5천 달러 규모의 주문을 수주했다.

소형 공기청정기 생산업체인 ㈜에어텍은 아직 미세먼지 이슈에 민감하지 않은 중남미 지역 시장조사차 통촉단에 참여했다. 블루투스 스피커, 마블․디즈니 등 캐릭터와 콜라보를 이룬 공기청정기에 중남미 바이어들이 열광하면서 멕시코 에어룸(Airum)사와 현장에서 250대 분량인 3만 달러 상당의 초기 주문을 받았고, 콜롬비아 옵티머스팀(Optimus Team) SAS사와는 현장에서 20만 달러 상당 거래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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