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 달라" 여진구x방민아 '절대그이' 日드 리메이크 실패 끊나
"원작과 달라" 여진구x방민아 '절대그이' 日드 리메이크 실패 끊나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5.15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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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왼쪽부터), 방민아, 홍종현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절대 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방민아 분),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홍종현 분),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여진구 분)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드라마. 2019.5.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원작에서 '로봇' 설정만 유지, 재창조된 작품이라는 '절대그이', 최근 연이은 일본드라마 리메이크 실패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장아미/연출 정정화)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주연배우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최성원 홍서영이 참석했다.

'절대그이'의 원작은 동명의 일본 만화로,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08년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한국판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방민아 분)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여진구 분)이 펼치는 짜릿한 로맨스드라마다.

'절대그이' 정정화 PD는 원작 만화, 일본판 드라마와 차이점에 대해 "연인용 피규어라는 소재만 가지고 오고 거의 다 재창조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직업군, 주변등장인물은 원작과는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배우 여진구, 방민아(오른쪽)가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절대 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방민아 분),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홍종현 분),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여진구 분)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드라마. 2019.5.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 "일본 만화 원작은 일본스러운 피규어인데 최근 트렌드에 맞게 휴머노이드, 인간의 감정을 배우면서 표현하는 설정이 있다"며 "원작을 아는 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정화 PD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너도 인간이니?'를 포함, 로봇과 인간 사이의 로맨스를 다룬 이전 작품들과 차이점에 대해선 "소재가 겹쳐서 후발주자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재만 휴머노이드이지 사랑의 본질이 무엇일지 답을 찾아가는 드라마다"라며 "소재만 겹치지 내용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여진구는 사랑을 탐구하는 완벽한 연인 피규어 그이 제로나인 역을 맡아 순수하고 뜨거운 진심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초유의 캐릭터를 깊은 눈빛과 따뜻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풀어낼 예정이다.

 

 

배우 여진구, 방민아(오른쪽)가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절대 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방민아 분),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홍종현 분),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여진구 분)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드라마. 2019.5.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는 '절대그이' 출연 이유에 대해 "이 드라마 캐릭터 설정을 보니 최근 몇 년 간 봤던 로맨틱 코미디에서 다룬 적이 없다고 생각했던 순수하고 맹목적인 사랑을 다룬 드라마인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다를 향한 순수한 마음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얽히면서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그 점도 궁금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휴머노이드 연기에 대해 "앞서 말한 작품 외에도 감독님과 캐릭터 설정을 할 떄 얘기 나온 작품이 '터미네이터' '에이아이' '안드로이드' 여러 설정을 가진 작품을 거론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절대그이'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배우 여진구가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절대 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방민아 분),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홍종현 분),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여진구 분)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드라마. 2019.5.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어 "단순한 로봇과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감정면에서 힐링이나 치유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로봇처럼 딱딱하고 입력된 연기톤은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영구가 배운 감정을 어떻게 중점적으로 표현해야 할지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했다.

여진구는 지난해 '절대그이' 촬영을 모두 마쳤다. 이후 tvN '왕이 된 남자'가 방영됐고, 차기작으로 '호텔 델루나'까지 확정한 상태. '절대그이'의 최근 SBS 편성 확정으로 연달아 세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에 '이미지소비가 걱정되지 않냐'는 물음에 "여름 시기에 '절대그이'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기대도 많이 되고 새록 새록 생각이 나기도 한다"라며 "나도 한 명의 시청자로서 이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올해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올해 이미지 소비보다는 저 스스로 많이 도전을 하는 한 해가 되는 것 같아서 스스로 더 잘해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방민아가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절대 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방민아 분),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홍종현 분),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여진구 분)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드라마. 2019.5.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방민아는 천하무적 순도 100% 아날로그 그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특수분장팀을 이끄는 팀장 엄다다 역으로, '사랑'에 상처받았지만 굳세게 살아가는 '능동적 여주'의 면면을 통통 튀는 매력으로 표현한다.

방민아는 "대본을 읽으면서 영구의 순수하고 따뜻한 진심이 방민아의 마음 한켠에 위로를 준 것 같았다. 그래서 이 드라마에 출연했다"라고 했다.

 

 

배우 홍종현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절대 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방민아 분),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홍종현 분),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여진구 분)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드라마. 2019.5.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

 

여진구와의 호흡에 대해 "나이가 나보다 어리지만 참 침착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나보다 굉장한 선배이기도 하고 참 든든한 배우였다 .그런 반면에 장난을 칠 때는 자기 나이처럼 재미있다는 반전이 있다. 즐겁게 촬영을 했다"라고 했다.

홍종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이지만, 전 여친 생각을 떨칠 수 없는 여린 그놈 마왕준 역으로 등장한다. 질투에 불타오르는 남자의 마음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긴장감 넘치게 표현한다.

홍종현은 "그 전에 사극('왕은 사랑한다')을 했는데 현대극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마침 내게 왕준이라는 역할이 왔다. 왕준이가 다다와의 관계에서 자기가 느끼고 변화하고 후회도 하고 자기 자신도 변해가는 설정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다"라고 했다.

현재 홍종현은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에 출연 중이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 '절대그이'가 SBS에 편성되면서 홍종현은 겹치기 출연을 하게 됐다.

관련 질문에 홍종현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같은 시기에 방송을 하게 됐다"면서 "혼동하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나는 연기할 때 두 캐릭터를 차이를 뒀다"라고 했다.

이어 "외적인 부분, 캐릭터 설정, 상황이 너무나 다르다"라면서 "나름대로 변화를 많이 줬다고 생각해서 다르게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정정화 pd(왼쪽부터), 배우 여진구, 방민아, 홍서영, 홍종현, 최성원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극본 양혁문/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절대 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방민아 분), 로봇같이 살고자 애쓰는 톱스타(홍종현 분),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여진구 분)가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드라마. 2019.5.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리갈하이' '최고의 이혼' '리치맨'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일본의 유명 드라마가 한국에서 리메이크됐지만, 성공을 거둔 사례는 드물다.

이에 대해 여진구는 "원작의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한국판 '절대그이'에서는) 서로가 어떤 사랑을 주고 어떤 사랑때문에 상처주기도 하는 그림이다. 로봇이라는 걸 떠나서 조금 더 감정을 인간적으로 표현해서 봐주시는 분들이 새롭게 봐주시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이어 "우리도 촬영하면서 생각보다 감정이 세고 가슴이 아픈 장면, 설레는 장면도 있어서 놀랐다. 많은 분들께서 재미있게 봐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정화PD는 "최근에 볼 수 있던 드라마와는 다르게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해 다루고 있다"면서 "요즘 연애라고 하면 '밀당' '츤데레'라는 단어를 생각하는데 사랑의 본질은 아무런 조건 없이 지고지순하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휴머노이드 영구를 통해서 사랑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15일 오후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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