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루트, 화이트리스트 보안 특허 취득
업루트, 화이트리스트 보안 특허 취득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5.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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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엔드포인트 보안 적용 시스템

국내 정상급 화이트해커를 보유한 정보보호 전문기업 ㈜업루트(대표 이호철)가 특허를 취득하기 어려운 분야로 알려진 화이트리스트 보안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루트는 화이트리스트 보안 솔루션 WhiteEye1.0을 지난해 출시하고 GS1등급까지 취득했지만, 작은 기업이라는 이유와 관련 특허가 없다는 이유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루트는 올해 3월 ‘화이트리스트 전사관리를 통한 프로그램 실행 제어 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등록증을 단 한번에 받았다.

WhiteEye1.0은 어떤 목적을 위해 가동되는 컴퓨터의 꼭 필요한 프로그램과 프로세스를 통제함으로써 강력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단말/센서, 교통 발매기기(고속버스, 지하철, 비행기 등), 특정 업무를 하는 업무용 PC 등 강력한 보안이 필요한 컴퓨터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다. 또한 프로그램 사이즈도 10M 내외로 가벼워서 기기에 부하를 주는 일이 없고 업무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화이트리스트 보안에서는 중앙관리가 핵심이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조직의 컴퓨터나 기기를 쉽게 관리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어야만 조직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진정한 화이트보안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루트의 화이트리스트 관련 특허는 화이트리스트 보안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한번쯤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 A기업에서 관련 특허 등록을 시도하였다가 거절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지적재산권 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는지에 대해서도 도입 계획이 있는 경우라면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국내 정상급 화이트해커를 보유한 업루트는 글로벌 보안 트랜드를 수시로 점검하고 블랙해커들의 우회공격 추세와 신종 악성코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조직의 정보보호를 위해 어떤 보호 기능이 필요한지 연구해 자사 제품에 반영,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업루트 이호철 대표는 “업루트는 작지만 창조적 기업가 정신이 살아있는 강한 기업”이라며 “WhiteEye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하는 ICT분야의 보안을 책임지는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루트와 WhiteEye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업루트 개요

K-Global 300기업인 업루트는 BADWARE.INFO(실시간 전세계 악성코드 공유지 정보제공 서비스)로 이미 국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체 솔루션인 T-AND(실전대비 사이버공격방어훈련시스템)는 대학 수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군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 바 있다. 특히 BADWARE.INFO 기술은 전세계 보안 관련 종사자들이 참고하는 Virus Total에 등록이 되어 있는 기술로, 현재 그 데이터의 우수성 때문에 해외 기업들로부터 협력 문의를 꾸준히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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