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YG와 성접대 의혹 해명 "조로우, 내 친구였다는 것은 맞지만..."
싸이, YG와 성접대 의혹 해명 "조로우, 내 친구였다는 것은 맞지만..."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5.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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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성접대 의혹에 관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싸이는 "보도에서 언급된 조로우는 내 친구가 맞다"며 "내가 그를 알았을 당시에 그는 할리웃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 내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됐고 내가 조로우를 양현석에게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에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내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조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나와 양현석이 참석했다.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나와 양현석은 먼저 일어났다"서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당시로서는 먼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며 "이번 건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지난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동남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접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재력가 중에는 말레이시아 전 총리의 측근이자 유명 금융업자인 조 로우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기에 싸이가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진 =피네이션(P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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