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크레드, 재정분권화 촉진 위한 협력 협약 체결
바이낸스-크레드, 재정분권화 촉진 위한 협력 협약 체결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19.05.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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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와 크레드 공동창립자 겸 사장 댄 샤프트

글로벌 암호화폐 대출 분야의 선도업체인 크레드(Cred)가 바이낸스(Binance)와 재정 분권화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자체 블록체인 바이낸스 체인(Binance Chain)을 개발하는 업체이다. 크레드는 협약의 일환으로 일부 ERC20 LBA 토큰을 바이낸스 체인으로 바꾸고 대출 플랫폼을 분산금융(DeFi) 공식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낸스는 크레드의 투자자와 파트너들에게 레버리지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낸스 생태계에서 업계최고를 자랑하는 크레드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테드 린 바이낸스 최고성장책임자(CGO)는 “바이낸스 체인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 및 사용자에 대한 크레드의 노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블록 타임이 극히 짧은 바이낸스 체인은 크레드 사용자들의 거래와 대화를 빠르고 효율적이며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공인 암호화폐 대출업체로서 3억달러가 넘는 대출 자본을 확보했다. 크립토 월렛(crypto wallet) 및 수탁 서비스 제공업체, 거래소, 크립토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들은 크레드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금리로 대출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다. 크레드는 올해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이 큰 여러 조직 및 수탁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크레드의 LBA 보유자들은 계약 기간 동안 각자의 크립토를 위탁하는 한편 기간을 연장하는 롤오버(rollover) 옵션도 취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크레드의 LBA 토큰을 스테이킹(staking)할 때 최상의 금리를 제공받는다. 최소예치금은 요구하지 않으며 이자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원금은 처음 맡긴 암호화폐로 지불한다.

댄 샤트(Dan Schatt) 크레드 공동창업자는 “바이낸스는 크레드가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든든한 파트너이자 투자자였다”며 “크레드가 바이낸스 체인을 지원하고 재정 분권화를 촉진하고자 서로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크레드와 바이낸스의 파트너십의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크레드는 500 스타트업스(500 Startups), 애링턴 XRP 캐피털(Arrington XRP Capital), 블록타워(Blocktower), FBG 캐피털(FBG Capital), 바이낸스 랩(Binance Labs) 등 크립토 및 IT 분야 대형 투자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크레드는 유니버설 프로토콜 얼라이언스(Universal Protocol Alliance)의 창립 멤버이며, 블록체인 애드버커시 콜리션(Blockchain Advocacy Coalition) 이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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