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 2019년도 여름철 정기안전점검 실시
중부교육지원청, 2019년도 여름철 정기안전점검 실시
  • 박정이 기자
  • 승인 2019.06.0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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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예방점검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은 6월 28일 금요일까지 관내 공립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58교와 사립 유치원 31원, 중부교육지원청사의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2019년도 여름철 정기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여름철 정기안전점검은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확보의 필요성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요구 증대 및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등의 문제점을 직시하여, 단계별 점검실시(학교 자체점검, 확인점검, 민·관 합동점검), 재해취약시설물 지정·관리(붕괴위험시설, 화재위험시설, 공사장 인접 학교) 등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고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학교 부지 내 모든 건축물 및 시설물에 대해 분야별(건축물, 전기시설, 설비시설, 소방시설, 가스시설) 점검을 2단계(자체점검, 확인점검)에 걸쳐서 실시하는 한편, 별도로 지정된 재해취약시설물은 민간전문가와 합동조사단을 편성, 점검 등을 실시하고 지적사항별 조치계획 마련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작년 여름철 정기점검 우수사례를 꼽자면 서울한남초등학교와 창덕여자중학교가 있다. 한남초의 경우 유치원통학로 옆 정보화동의 외벽 마감재가 들뜨고 탈락이 진행중이여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출입통제 및 우회통로 확보 등으로 안전사고를 방지하였고, 2018년 1회 추가경정예산 신청을 통해 보수 완료하였다.

두번째 사례로, 창덕여자중학교의 경우 점검결과 담장에서 횡균열을 발견하였고, 붕괴될 경우 하단에 위치한 산책로 쪽으로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어 관람객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위험요소 해소전까지 담장 주변 접근금지를 통보하였고 예비비 신청을 통해 신규 옹벽을 설치하여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였다.

중부교육지원청은 투명하고 빈틈없는 2019년 여름철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학생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점검 및 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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