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 [한 땀 한 땀] 아픔은 풀어내고 곱게 다시 엮어가는 장애학생 학부모 동아리 전시회 개최
중부교육지원청, [한 땀 한 땀] 아픔은 풀어내고 곱게 다시 엮어가는 장애학생 학부모 동아리 전시회 개최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19.06.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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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손끝으로 전하는 바느질 이야기
참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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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6월 12일 수요일부터 14일 금요일까지 북촌마을서재에서 관내 장애학생 학부모 동아리 [한땀한땀] 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장애학생 학부모님들의 전통 조각보 바느질 작품들을 모아“제3회 [한 땀 한 땀] 손끝으로 전하는 바느질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한 것이다.

본 전시회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된 행사 및 전시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장애학생 학부모님들의 예술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되어 올 해 3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작품은 관내 장애학생 학부모님 15명이 3월부터 6월 초까지 매주 화, 수요일 (9:40~11:40) 초급반, 중급반 수업의 결과물 60여점이다.

학부모 문화예술 동아리 [한 땀 한 땀]은 장애학생들을 키우느라 힘드신 학부모님들이 전통 조각보 바느질 수업을 통해 잠시나마 모든 짐을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는데,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을 보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님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전시회를 마련하였고, 올해도 전통 조각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북촌마을서재라는 한옥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6월 12일 수요일 전시 오프닝 행사에는 전병화 교육장님의 격려사와 더불어 참여 학부모, 자녀들, 센터교사, 강사가 하나 되어 노래하는 흥겨운 자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장애학생 가족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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