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끝없는 '성접대·마약' 추문에도..양현석 대표는 침묵
YG엔터테인먼트 끝없는 '성접대·마약' 추문에도..양현석 대표는 침묵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6.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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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최근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양현석 대표는 자유로울수있을까?

 

그동안 약물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진 소속 연예인으로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탑, 투웨니원(2NE1) 전 멤버 박봄 등이 있다. 작곡가 쿠시와 스타일리스트 양갱까지 그리고 비아이

비아이는 지난 12일 마약 투약 논란이 벌어진 직후 아이콘 팀 탈퇴를 선언했다. 몇시간 뒤 소속사 YG는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엔 또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KBS는 지난 12일 “비아이 마약 사건 피의자의 진술 번복 배경엔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있다. 양 대표가 피의자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변호인까지 붙여줬다”는 사건 관련 핵심 관계자의 증언을 단독 보도했다.

양 대표는 지난달말 MBC를 통해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때 그는 YG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방송사가 제기한 어떤 불법적인 행동이나 여러분들에게 부끄러울만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 모든 진실은 곧 세상에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고 결백을 호소하며 “YG는 지난 23년간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노력과 남다른 창의성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나는 그것을 지켜야할 위치에 있다. 총괄 프로듀서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수들을 돕는 일에만 집중하겠다. 무거운 책임감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 대표는 아직 대중에게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한 적이 없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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