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정민, 경기력에 쏟아지는 SNS 설전
축구선수 김정민, 경기력에 쏟아지는 SNS 설전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6.17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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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김정민(리퍼링)에게 네티즌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역전패 후 일부 네티즌은 김정민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비난 댓글을 남겼다.

 

 “산책하듯 뛰었다”, “설렁설렁 경기했다” 등 김정민의 결승전 경기력을 탓하는 댓글이 달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이 면제된 그에게 “군대가 면제돼 동기가 없다”는 비아냥도 나왔다.

이날 안정환 해설위원은 "중앙 숫자가 부족하다. 김정민 혼자 미드필더를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정정용 감독은 후반전 4-2-3-1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줘 고전했던 김정민 선수를 전진시켰다. 이후 김정민 선수는 후반 17분 강력한 중거리 슛을 때리기도 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결승에서 졌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오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사진=김정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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