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용산구,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 박정이 기자
  • 승인 2019.06.21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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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편히 찾으세요'…착한가격업소 확충
- 서민생활,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 오는 30일까지 영업자 신청 또는 동장, 주민 추천 받아
- 선정된 업소에 위생용품, 종량제 봉투, 해충방제 서비스 등 지원
성장현 구청장(2019)
성장현 구청장(2019)

무진장, 감베로니, 화로가, 모리모리, 풍년숯불갈비, 흑돈연가, 청운숯불갈비, 남영골, 산골녹차냉면, 한일각. 용산을 대표하는 ‘착한가격업소’ 10곳이다. 저렴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유명하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착한가격업소를 새롭게 모집한다.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취지.

모집대상은 용산구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요금 대상업소다. 오는 30일까지 영업자 신청 또는 동장, 주민 추천을 받는다.

구는 현지실사 평가 및 적격여부 심사, 서울시 및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내달 말 새 착한가격업소(3곳 내외)를 최종 확정·통보한다. 심사기준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지침’이다. 위생·청결 기준, 품질서비스 기준, 옥외가격 표시제 등 정부시책 이행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지역의 평균가격 초과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구는 선정 업소에 연 27만 6000원 상당 위생용품, 종량제 봉투를 지원한다. 하절기 해충방제 서비스(3개월) 및 연 1회 전기안전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행안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 홍보도 병행한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담당자 이메일(skdyfl@yongsa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지역 내 식당, 숙박업소 등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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