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은 관내 유치원 부장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소통과 공감 중심의 작은 모임인‘중부 유치원 부장교사 만만해요’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만만해요’ 프로젝트는 소규모인 유치원의 업무 특성과 전임 원장, 원감이 부재한 유치원의 부장교사로써의 역할에 대해 만남을 통해 생각해 보고, 서로의 고민거리를 나누고 해결하며, 결과물을 만들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부장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만만해요’ 프로젝트는 수요자 중심의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슈머 연수로 운영된다. 부장교사가 희망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기획하며, 실행하는 과정은 서로 간 깊이 있는 만남과 소통, 공감이 있는 토론 중심의 밀도 있는 작은 모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 모임은 6월 14일(금)에 중부 관내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이루어졌다. 프로젝트의 기본 방향에 대한 안내 후, 부장교사들은 유치원 부장교사로써의 삶과 고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자신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요소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연수를 기획, 향후 일정을 논의하였다.
함께 만들어가는 연수 기획 결과 △부장교사로써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를 위해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유아중심 놀이중심 유치원 교육과정’ 연수를 타시도 혁신유치원 교사를 초빙하여 강의와 자유 토론 형식으로 실시하기로 하였고, △유치원 운영과 관련된 법령과 규정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현장의 문제점 등을 법령을 통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다. △ 또한 교사로써의 자기 성찰과 마음 돌보기를 위해 관내 지역사회 기관을 활용한 ‘마음을 돌보는 원예체험’을 실시하고 힐링과 더불어 지역사회 기관 정보 나눔 등의 시간을 가지기로 계획하였다.
중부교육지원청은 부장교사 간의 만남 활성화를 위해 연수 강사 및 장소 섭외, 관련 비용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또한 이러한 만남의 확산을 위해 진행 과정에서 나오는 해결방법이나 결과물, 나눔 자료 등을 수합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천 중심의 장학 자료 개발과 연계할 예정이다.
‘만만해요’ 프로젝트는 6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본 프로젝트 통해 중부 관내 부장교사가 자신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유치원 교사로써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공감과 소통 중심의 부장교사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중부 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