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영화 주인공에 가수이자 배우인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됐다. 미국 연예매체 외신에 따르면 '인어공주' 실사영화의 감독인 롭 마셜은 "할리 베일리는 이 역할에 본질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인 정신력, 마음, 젊음, 순수함 뿐 아니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디즈니도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할리 베일리는 자매 알앤비(R&B)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다. 데뷔 전 유튜브에 비욘세 등의 커버 영상을 올려 유명해졌다.
한편,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1989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의 28번째 장편으로, 주인공 아리엘이 흰 피부에 빨간 머리를 하고 있는데, 실사영화 주인공으로 낙점된 할리 베일리가 흑인인 이유에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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