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28일 제주도를 깜짝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청와대와 제주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를 비공식 방문했다. 김정숙 여사와 손자 등 가족과 함께 제주를 찾은 문 대통령은 제주도 한림읍에 있는 지인의 집을 방문해 휴식을 취하며 정국을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점심에는 제주 시내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전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로 예정된 여름 휴가를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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