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갈등조정으로 학교폭력 해법 찾기'
중부교육지원청,‘갈등조정으로 학교폭력 해법 찾기'
  • 박정이 기자
  • 승인 2019.08.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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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 직무연수 실시
중부교육지원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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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은 학교폭력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교원 연수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8. 5.(월)부터 10. 1.(화)까지 서울효제초등학교에서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대상으로 한「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 직무연수」는 7월에 이은 두 번째 연수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갈등분쟁 및 학교폭력 사안을 다룰 수 있는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중부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학교폭력 관련자 간 관계회복을 위한 노력 부족 등으로 인하여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안 되고 있는 학교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학교폭력 사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대안」직무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회복적 정의를 기반으로 학생생활교육과 학교폭력대처 방안의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론적 배경을 이해하는 ‘입문과정’에 이어서 8~10월에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갈등조정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회복적 서클 시연 및 실습을 주 내용으로 하는「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을 운영하며, 2020년 1월에는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하여 3과정 모두 이수한 교원에게는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폭력 갈등조정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중부 학교통합지원센터 송일민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학교폭력이 발생하여도 전문적인 갈등 조정을 통해 당사자간 관계회복에 노력함으로써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에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중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공동체 회복에서 비롯되는 작은 평화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교사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앞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면서 회복적 갈등조정 전문가 및 컨설턴트로 활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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