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전문지는 현대차 i30 패스트백 N에 어떤 평가를 내렸나
영국 자동차 전문지는 현대차 i30 패스트백 N에 어떤 평가를 내렸나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8.07 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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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 매거진 에보는 1998년 창간된 영국 자동차 매거진이다. 고성능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 그리고 스포츠카를 다루는 매체로 유명하다. 그들은 현재 i30 패스트백 N에 주목 했다. 

 

매거진 에보는 몬테카를로에서 i30 패스트백 N과 함께 했다
몬테카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인 모나코의 중심부로 모터스포츠에 있어서 명성이 있는 곳이다. F1에서 가장 화려한 레이스인 모나코 그랑프리와 매년 WRC의 첫 경주가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 덕분이다.

그래서 에보는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인 콜 드 투리니(Col de Turini)의 풍경을 담기 위해 고성능 해치백(핫해치)이 필요했고, 그래서 현대차 i30 패스트백 N을 선택했다고 한다.


드라이버는 에보의 부편집장 아담 타울러다. 그는 i30 패스트백 N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을 한마디로 “i30 패스트백 N은 철저한 완벽주의를 바탕으로 개발됐어요.” 그리고  “최근 WRC는 호몰로게이션(Homologation, 경주차와 비슷한 사양의 양산차를 일정 대수 이상 만들어 판매해야 하는 규정)이 없습니다. 이젠 양산차가 경주차만큼 고성능으로 설계될 필요가 없지요. 하지만 이런 길을 달려보면 훌륭한 랠리카를 완성한 비결이 양산차에도 반영됐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가장 먼저 언급한 건 고성능 브레이크와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이다. 콜 드 투리니는 급코너가 수없이 이어지는 코스다. 이런 곳에서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제동에도 과열되지 않는 브레이크와 코너 출구에서 타이어의 접지력을 확보해 주는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이 반드시 필요하다. i30 패스트백 N처럼 최고출력(275마력)이 높은 앞바퀴굴림 고성능 모델이라면 더욱 그렇다.

 

아담 타울러는 차체가 조금 무거워 출력이 약간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대신 차체가 단단하다고 평했다.
한편, 에보는 지난 1월 지면 시승기를 통해 i30 패스트백 N을 호평한 바 있다. 폭스바겐 골프 GTi나 푸조 308 GTi와 같은 전통적인 고성능 해치백을 언급하며 i30 패스트백 N의 날렵한 스타일링과 실용적인 실내 공간, 정직한 스티어링과 즉각적인 엔진 반응 등을 언급했다.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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