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인도공장에서 소형 SUV 셀토스의 양산을 시작했다.

기아차는 8일 인도공장에서 안드라프라데시주 주정부 관계자와 신봉길 주인도대사,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셀토스 양산 기념식을 가졌으며, 셀토스를 인도 시장에서 연간 6만대를 판매해 향후 3년 안에 인도 시장 상위 3대 브랜드로 올라서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아차 인도공장은 올해 5만2000대 생산을 시작으로 3년 안에 완전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내년 중 셀토스 외에 신규 차종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인도공장 생산 물량의 일부는 아시아 기타지역과 중동, 중남미 등에서 수출될 예정이다.

사진=기아차

신학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