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순신 인용 출사표 “서해맹산 정신으로 검찰 개혁 완수할것”
조국...이순신 인용 출사표 “서해맹산 정신으로 검찰 개혁 완수할것”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8.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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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날 서울 종로구 적선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출장소에서 "이제 뙤약볕을 꺼리지 않는 8월 농부의 마음으로 다시 땀 흘릴 기회를 구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향후 삶을 반추하며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겠다. 정책 비전도 꼼꼼히 준비해 국민들께 말씀드리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서해맹산은 '바다에 맹세하고 산에 다짐한다'는 뜻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에서 읊은 시 중 일부분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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