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부정부패 NO, 예산낭비 NO, 국민배당금 YES’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국가혁명당 창당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단일지도체제인 당 대표에 허경영이 만장일치로 추대됐고, 대통령후보로 당 대표인 허경영을 역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허경영 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혁명당은 제3의 군소정당이 아닌, 좌파와 우파가 아닌 허(許)파로 내년 총선에 선거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배당금제(1인당 매월 150만원, 성인4인 가족당 월600만원) 등 혁명공약 33개 조항을 공식 선포했다.
허경영은 2007년 대선에서 아이큐 430 발언을 비롯해 결혼 시 1억원 무상지원, 유엔본부 판문점 이전 등 이색적인 공약을 내세워 관심을 받았으며, 또 박근혜 대통령과 자신과의 결혼설 등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부시 대통령과 찍은 가짜 합성사진을 대량 배포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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