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샤오미가 자국 내 TV 시장에서 10년 만에 뚜렸한 점유율 확장을 하고 있다 IHS마킷에 따르면 올 2분기 샤오미의 중국 내 TV 시장 점유율은 21%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올 1분기 5.2%를 기록해 처음 5위권에 들었다. 점유율 18.8%, 12.8%로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는 못 미치지만, 성장세는 앞도적이다
샤오미의 중국 시장 TV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중국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TCL, 하이얼, 창훙에 이은 6위에 불과했지만 2분기 177만900대를 판매해 처음 1위를 기록했다.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8.9%에서 올해 1분기 19.2%로, 1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TV 시장에서 39.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6월 러시아 TV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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