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떠난다…소니-디즈니 협상 결렬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떠난다…소니-디즈니 협상 결렬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8.22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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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떠난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향후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제작을 두고 벌인 소니 픽처스와 디즈니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니 픽처스는 마블 스튜디오에 영화의 제작비를 지불하는 대신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급권과 극장 수익 등을 가져갔다. 마블에는 극장 수익의 5%를 지급했다.

그러나 디즈니는 소니가 영화의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해당 계약이 공평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디즈니는 영화 제작비 투자부터 수익까지 모두 50%씩 나누는 안을 제의했지만 소니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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