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생민이 미투 논란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팟캐스트로 복귀 신호를 알렸다.
김생민은 지난 14일부터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를 오픈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많은 분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명작을 오랜 시간 영화를 소개했던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즘 우리 동네에서는 (저를) '돌생민'이라고 한다. 돌아온 생민. 그 외의 의미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거니까 그걸 밖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겠죠"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생민은 남다른 절약 이미지로 데뷔 27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던 지난 4월, 한 방송사 스태프에 의해 성추행 주장이 제기되면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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