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6안타(2홈런)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다저스가 7-4로 시즌 13승(5패)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41로 소폭 상승했으나 1위를 유지했다.
류현진은 전날까지 통산 3루타 1개, 2루타 8개를 쳤다. 류현진은 박찬호·백차승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린 역대 세번째 한국인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7이닝까지 마무리짓고 6-3으로 앞선 8회말 케일럽 퍼거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류현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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