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티 논란...해명일까? 마케팅일까?...'씁슬'
가수 민티 논란...해명일까? 마케팅일까?...'씁슬'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10.1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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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는 Mnet '고등래퍼' 지원 영상으로 화제가 된 래퍼로, 이후 데뷔 싱글 '유두(You DO)'를 발매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속 의상과 제스처가 로리타 콘셉트를 연상시킨다며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리고 10대가 아닌 30대이며, 소녀주의보 제작자 소리나와 동일인물이라는 의혹이 확산되자 10일 해명에 나섰다. 결론은 실제나이는 28세이며, 소녀주의보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는 것이다

가수 민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저는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제작자 소리나가 맞다"며 "하지만 어디서 시작된 소문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37살이 아니다. 28살이다"라며 주민등록증을 공개했다.

 

10대 때부터 작곡과 프로듀싱을 배우다 소녀주의보 프로젝트를 맡았다는 민티. 민티는 "애들을 굶기고 괴롭혀서 나왔다는 소문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제가 애들한테 열등감을 느꼈다고 하는데 그럴 일은 솔직히 없다"며 "운동은 많이 시켰다. 트위터를 보니까 소녀주의보 멤버가 '제가 괴롭혔다'고 얘기를 하고 다닌 것 같은데 제가 밥을 많이 먹이고 운동을 많이 시켰기 때문에 그 친구들한텐 앙금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됐던 나이 조작에 대해 "18살로 한 이유는 나이에서 10살 뺀 거다. '고등래퍼'에 지원하려면 일단 고등학생 나이이긴 해야하더라.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밝히며 "어느 순간 그만두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일이 터지면 바로 이렇게 해명할 준비는 어느 정도했다. 앞으로 민티로서, 소리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지는 나도 모르겠다. 근데 그게 지금처럼 자극적이거나 거짓된 모습은 아닐 것"이라 사과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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