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종합편성채널 요건을 맞추려고 자본금을 편법 충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매일경제방송(MBN)을 18일 압수수색했다고 전해졌다
2011년 12월 출범한 MBN은 당시 최소 자본금(3000억원)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600억원을 직원과 계열사 명의로 차명 대출받아 충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MBN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회계장부를 조작했다고 의심받고 있다.
한편 종편 재승인 업무를 맡은 방송통신위원회도 MBN으로부터 주주와 주식 내역 등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 중이다. MBN 재승인 유효기간은 2020년 11월 30일까지다.
Tag
#종편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