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직원, 'KS 티켓 재판매 적발’ 게시판 통해 공식 사과
키움히어로즈 직원, 'KS 티켓 재판매 적발’ 게시판 통해 공식 사과
  • 장봉섭 기자
  • 승인 2019.10.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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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직원이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티켓 재판매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키움 구단은 25일 ‘영웅 게시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티켓 재판매와 관련하여 KBO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져 드린 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키움 측은 “해당 티켓은 구단에 사전 할당된 선구매분 중 일부로 구단 임직원이 지인의 요청에 따라 선구매한 티켓 중 일부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판매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구단 임직원에 대해 엄중 경고함은 물론, 지인에게 판매된 티켓은 즉시 판매 취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소된 입장권은 KBO 공식 티켓 판매처(인터파크)를 통해 다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키움 측은 “이번 건에 대해 구단 임직원에게 공유하여 티켓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향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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