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엑스원...활동 어쩌나? 비난 여론에 국민청원까지 '설상가상'
아이즈원·엑스원...활동 어쩌나? 비난 여론에 국민청원까지 '설상가상'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11.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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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시즌 3, 4인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의 투표를 조작했다고 인정한 가운데, 아이즈원의 컴백 쇼케이스가 취소됐다. 이는 안준영 PD의 생방송 투표를 조작했다고 인정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작그룹 ****·***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시켜 주세요’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을 게재한 청원인은 “순위 조작은 그동안 열성적으로 ‘프로듀스***’을 시청했던 국민들을 우롱한 일이고, 이것은 사회에 만연한 채용비리 혹은 취업사기와 완전히 같은 맥락의 죄”라면서 “조작으로 인한 수혜자와 피해자가 명백한 상황에서 보란듯이 멀쩡하게 활동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안준영 PD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 기획사들을 상대로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40차례 넘게 접대를 받았으며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전체 접대 액수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 모 부사장, ‘프로듀스X’ 이 모 PD는 불구속됐다.


사진=오프더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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