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물 무신사는 하이트진로와 협업으로 제작한 참이슬 백팩을 25일 오후 6시부터 판매했다. 총 400개를 내놨는데 발매한 지 5분 만에 완판됐다.
참이슬 백팩은 ‘참이슬 오리지널’ 팩 소주 모양을 형상화한 가방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가방 형태부터 겉에 새겨진 바코드, 미성년자 경고 문구 등 실제 팩 소주 모양을 그대로 재현하고, 가방 안에는 병 소주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이 가방은 4만9000원에 판매됐지만, 품절 후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재판매 가격이 30만원대로 치솟았다.
최근에는 곰표 밀가루로 유명한 대한제분이 다양한 협업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는 온라인 쇼핑몰 '4XR'과 협업해 '곰표 패딩', '곰표 맨투맨 그린'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 중 맨투맨과 후드티는 현재 5차 판매에 이르기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제품에는 익숙한 곰표 밀가루 로고가 디자인으로 활용됐다.
전통있으며 오래된 브랜드의 경우 트렌디한 이미지의 패션과 만나 브랜드 이미지를 재탄생 시킬수있으며, 이러한 현상에 업계는 '뉴트로' 열풍에 유희적 소비가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한다
사진=하이트진로/ 4xr곰표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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