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LPGA, 팀LPGA 꺾고 2년 만에 챔피언스트로피 정상
팀KLPGA, 팀LPGA 꺾고 2년 만에 챔피언스트로피 정상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12.0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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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LPGA 김아림이(오른쪽) 1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대회 MVP로 선정되자 장하나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정예 선수들을 꺾고 2년 만에 챔피언스트로피 정상에 올라섰다.

팀KLPGA는 1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싱글매치 플레이에서 7승 1무 4패를 기록, 7.5점을 따냈다.

KLPGA투어 선수 13명과 LPGA투어 한국 선수 13명이 겨룬 이번 대회는 승리하면 1점, 무승부면 0.5점을 부여해 최종 점수로 승부를 가린다.

첫날 포볼 경기와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6승 3무 3패로 앞선 팀 KLPGA는 최종 13승 4무 7패, 점수 15-9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7억원이다.

역대 최다 승점 차이로 2017년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팀 KLPGA는 통산 전적 2승 3패로 팀LPGA를 바짝 따라붙었다.

 

 

 

 

조정민 KLPGA프로가 1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 마지막 날 경기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티샷하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이날 팀KLPGA 첫 주자 조정민(25·MY문영)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상대로 2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지면서 승점 1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김지현(28·한화큐셀)과 장하나(27·BC카드)가 신지은(27·한화큐셀)과 다니엘 강(미국)을 상대로 나란히 2홀 차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신인왕 조아연(19·볼빅)이 이정은6(23·대방건설)에게 5홀 차 완패를 당하고, 김지영2(23·SK네트웍스)가 지은희(33·한화큐셀)에게 패배를 안았지만 박민지(21·NH투자증권)가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을 꺾은 데 이어 김아림(24·SBI저축은행), 박채윤(28·삼천리)이 연이어 승리를 추가하며 일찍감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승부를 확정한 뒤에도 팀KLPGA는 이다연(22·메디힐)이 이미향(26·볼빅)을 3홀 차로 꺾었고 최예림(20·하이트진로)이 김효주(24·롯데)를 상대로 무승부, 임희정(19·한화금융그룹)이 2홀 차로 이민지(호주)를 이기면서 승점을 추가했다.

 

 

 

 

 

 

팀KLPGA 박민지가 1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린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후 기쁨의 춤 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대회 우승은 팀KLPGA가 차지했다. 2019.12.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KLPGA투어 간판 최혜진(20·롯데)과 맞대결에서 3개 홀 남기고 5홀차 완승을 거뒀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너무 늦은 뒤였다.

올해 대회 3전 전승을 기록한 김아림은 최근 2개 대회 6전 전승을 기록했다.

김아림은 팀KLPGA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고 팀LPGA 최우수 선수에는 이 대회 2승 1패를 기록한 이정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임희정과 박민지는 3전 전승으로 대회를 기분 좋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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