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임산부·영유아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참여자 모집
용산구, 임산부·영유아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참여자 모집
  • 박정이 기자
  • 승인 2019.12.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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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0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참여자 모집

- 임산부, 영유아 대상 영양교육, 보충식품 제공
- 소득수준 등 기준에 맞을 경우 구 보건소로 신청 가능
- 올해 구민 200명 참여, 체계적 관리 받아
용산구가 지난달 보건소 지하1층 건강교육실에서 영양플러스 신규대상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산구가 지난달 보건소 지하1층 건강교육실에서 영양플러스 신규대상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0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생리적 혹은 환경적 요인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해진 주민에게 일정기간(6개월~1년)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제공, 건강을 증진시키는 보건서비스를 말한다.

모집대상은 용산구민 중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만 6세(72개월) 미만 영유아이며 소득수준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해야 한다.

참가자 혜택으로는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지원, 정기적 영양평가가 있다.

구는 우선 교육을 통해 대상범주 및 영양 위험요인을 고려, 바람직한 식생활과 보충식품 이용방법을 알리고 모유 수유를 촉진한다. 집단 및 소그룹(10인 이하)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필요시 1:1 상담 또는 가족단위 상담도 진행한다.

구는 또 쌀, 감자, 달걀, 우유, 콩, 김, 미역, 당근, 주스 등 보충식품을 매달 사업 참가자에게 발송한다. 일상적인 식사로 부족할 수 있는 필수영양소로 구성했다.

영양평가는 사업 참여 전 대상자 선정 시, 자격재평가 필요 시, 사업 종료 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 보건의료과(☎2199-8157)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순서에 따라 일정기간 대기 후 등록 시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건강보험증 사본), 산모수첩(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구민 200명이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 전문가로부터 체계적 관리를 받았다”며 “내년에 관련 예산을 더 확대한 만큼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영양플러스사업 외에도 구 건강관리센터(보건소 지하1층) 운영, 대사증후군 검진, 운동·영양 상담, 1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등을 추진,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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