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아이디어를 공유하라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공유하라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18.04.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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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

- 공유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 이끌고자
- 4월 30일~5월 25일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통해 접수
- 공유 활성화 방안, 공유 통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 등
- 7월 중 심사 결과 발표…상금 최대 50만원 지급
2018년 용산구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2018년 용산구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공유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이끌고자 4월 30일부터 5월 25일까지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유경제란 물건, 공간, 재능, 경험 등 유무형의 자원을 타인과 함께 나누고 활용함으로써 자원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공유도시 용산’ 만들기에 적합한 정책 아이디어다. ▲공공 및 민간자원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공유 활성화 방안 ▲공유를 통한 사회, 경제, 환경 등 도시 문제 해결 방안 ▲용산구만의 특성을 활용한 신규 특화사업 ▲구에서 기 시행중인 공유사업 활성화 방안이 모두 해당된다.

단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저작권에 속하는 것은 제안으로 볼 수 없다.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기본 구상이 그와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것, 구 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것도 제안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 ‘민원·제안·참여’ 란에서 ‘공모제안’으로 접속, ‘2018년 용산구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클릭한 뒤 제안서를 내면 된다.

용산구청(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150) 8층 자치행정과 방문 및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마감일 저녁 6시까지, 우편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며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각 1부씩을 제출해야 한다.

구는 부서 의견조회, 실무 심사위원회 1차 심사, 공유촉진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제안 채택 여부와 등급을 결정한다. 창의성, 효율성, 실행가능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을 두루 따지며 심사결과는 7월 중 발표한다.

구는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이들에게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1명), 장려상(2명)을 지급한다. 시상금은 최대 50만원이다. 시상 인원은 심사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생활 현장에서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하고 생생한 공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며 “접수된 제안은 우리 구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공유도시 사업으로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우리동네 공구함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동주민센터와 교회, 성당 등 기존 공유공간(76곳)에 더해 민간시설 개방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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