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뜬다
1: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뜬다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18.05.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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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3일 건강관리센터 개소식

- 3일 오후 2시 구청 보건소 지하1층 건강교육실서
- 내빈소개, 경과보고 순 1시간 동안 진행
- 483㎡ 규모…신체계측실, 건강상담실, 진료실 등 갖춰
- 개인별 ‘건강관리계획’ 세워 6개월 단위 점검
용산구 건강관리센터 (신체계측실)
용산구 건강관리센터 (신체계측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3일 오후 2시 구청 보건소 지하1층 건강교육실에서 ‘건강관리센터’ 개소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테이프커팅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구청 보건소 지하1층에 건강관리센터를 오픈했다. 센터는 483㎡ 규모로 ▲신체계측실 ▲건강상담실 ▲진료실 ▲영양상담실 ▲진단검사실 ▲운동상담실 ▲금연상담실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진과 국가 건강검진(공단검진), 전문 운동·영양 상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료가 이뤄진다.

의사가 개인별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 혈압·혈당·비만·흡연 등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는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구민 건강을 살피는 점이 특징이다.

구는 개인별 건강관리계획을 6개월 단위로 점검,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합병증 관리를 위한 심층검사나 치매·정신 분야 추가 검사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관련 전문기관에서 심화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2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충분한 상담을 위해 보건소 의약과(☎02-2199-8130)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단순 진료와 금연클리닉은 예약 없이도 가능하다.

구가 센터 조성을 계획한 건 2016년의 일이다. 2017년 서울시 공모를 통해 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는 올해 2월부터 2달간 이어졌다. 4월 말 기준 서울시 내 건강관리센터가 설치된 자치구는 13곳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보건소 내 건강관리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며 “개인별 특성에 맞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보건소 내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도 강화한다. 중증정신질환 사례관리, 마음건강상담, 음주 및 중독문제 상담 등 구민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인 정신건강검진 키오스크에서는 본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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