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급격한 부동산 상승 원상회복돼야…대책 끝없이 내놓을 것"
文대통령 "급격한 부동산 상승 원상회복돼야…대책 끝없이 내놓을 것"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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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우리정부 기간 내에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후 세 번째 신년기자회견에서 "어떤 대책을 내놓으면 상당 기간은 효과가 먹히다가도 결국에는 다른 우회적인 투기수단을 찾아내는 것이 투기자본의 생리이기 때문에 정부는 지금의 대책이 시효가 다했다고 판단되면 보다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을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단 부동산 투기를 잡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드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번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안정되는 것 같다"며 "일부 지역에선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위화감을 느낄 만큼 급격한 가격상승이 있었는데, 급격한 가격상승은 원상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부동산 대책으로 모든 대책이 갖춰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다주택에 대해 이제 초점이 맞춰져서 9억원 이하에서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난다거나 부동산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바뀌면서 전세값이 오르는 식으로 정책이 기대하는 것 외에 다른 효과가 생길 수 있다. 그런 것을 예의주시하면서 언제든지 보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책이 한번 세워지면 오랜시간 효과가 계속 간다고 볼 수 없다"면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유동성 과잉 상태고 저금리 상태이기 때문에 갈 곳 없는 투자금이 전부 부동산 투기로 모이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보다 가격이 폭등하는 나라도 많이 있다. 우리나라도 똑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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