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도 ‘사랑의 불시착’ VS ‘스토브리그’ 드라마 화제성 경쟁
이번 주말도 ‘사랑의 불시착’ VS ‘스토브리그’ 드라마 화제성 경쟁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2.07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막바지까지 연출력과 극본의 완성도로 주말 브라운관을 달구며 화제성을 앞다투고 2020년 연초 가장 핫한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첫방 및 막방 시점이 비슷하고, 일부 방영 시간이 겹치고 있어 시청률 등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2월 3일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tvN ‘사랑의 불시착’이 3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 중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설 연휴 결방 후 방송을 재개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이 7.89% 상승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7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화제성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2위는 SBS ‘스토브리그’로 설 연휴 결방 후 방송을 재개해 전주 대비 화제성이 상승했다. 그러나 결방 주차의 화제성 점수를 제외하면 ‘스토브리그’는 2주 연속 화제성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조한선과 남궁민의 귓속말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높은 주목이 발생해 조한선과 남궁민이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와 5위에 올랐다.

한편 이 화제성에는 브라운관 속에는 안보이지만 숨은 공로자 작가를 빼놓을 수 없을것이다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는 야구 자문위원들과 검증과증을 거치며, 야구의 전문적 내용을 매회 녹여내며 야구팀 이야기를 일상의 직장 생활처럼 쉽게 녹여내며 공감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을 쓴 베테랑 박지은 작가는 초반 일부 비현실적인 설정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있었지만 회차를 거듭하면서 캐릭터들의 다양한 활약상과 디테일이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사진=각 포스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