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오스카 작품상도 품을까...'1917'과 초접전
'기생충', 오스카 작품상도 품을까...'1917'과 초접전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2.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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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10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1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은 이번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미술상 그리고 국제영화상 6개 부문에 올라 있다.

 

올해 아카데미상은 ‘기생충’과 ‘1917’이 접전인 가운데 미국 LA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작품상에 대해서 영화평론가 저스틴 창은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을 것이며 받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케네스 투란은 ‘1917’의 수상할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한편 수상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에 따르면 작품상 수상 확률은 ‘1917’이 16.46%로 가장 높았다. ‘기생충’은 15.09%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의 수상 확률 역시 ‘1917’이 24%로 1위, ‘기생충’이 20.76%로 2위에 올랐다. 반면 각본상(23.34%)과 국제영화상(24.78%)에서는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전망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TV조선에서 독점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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