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총재 모영배)가 10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213개국 14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비정부기구(NGO) 봉사단체다. 실명예방, 환경개선, 장애인 주택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장현 구청장, 모영배 총재,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자리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다"며 "기탁받은 돈은 저소득층 생계의료비, 사랑의 김장나눔, 청소년 학원연계 사업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겨울나기는 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이다. 오는 19일까지 성금품 모금을 이어간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는 지난해에도 구에 956만원 상당 겨울나기 성품(의료기기)을 기탁한 바 있다.

박정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