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5경기 연속골에 멀티골까지..토트넘 3-2 승리 이끌어
손흥민, 첫 5경기 연속골에 멀티골까지..토트넘 3-2 승리 이끌어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0.02.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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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전서 역전골·결승골로 시즌 15·16호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추가시간에 각각 1골씩 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커리어 첫 5경기 연속골과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 51호 골을 기록했다.

 

1-1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 중 손흥민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페페 레이나가 페널티킥을 막았지만,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반 8분 애스턴 빌라의 비외른 엥겔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후반 90분이 지나며 승부는 이대로 끝나는 듯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수비 실수로 흘러나온 공을 가로챈 손흥민은 그대로 골문으로 질주한 뒤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11승7무8패(승점 40)로 리그 5위에 오른 토트넘은 22일 4위 첼시(승점 41)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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