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 G9를 보유한 국내 1위 e커머스 기업인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매각설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대규모 배당을 실시하면서 매각설이 흘러나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미국 본사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매각 가격은 연 거래액 16조원에 0.3배수를 적용한 5조원.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옥션, G9 3개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점유율이 국내 시장의 12% 전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는 회사 중에서 흔치 않게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한 번에 국내 1위 업체로 올라설 수 있다.
그러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독이 든 성배’가 될수도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메머드급 규모지만 높은 매각 가격, 낮아지는 영업이익률 등은 고민이다. 또한 국내 대형 마트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그리고 특화된 쿠팡이나 마켓컬리등은 물류센터 및 배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신선식품 시장과 배송전에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몸값에 비해 경쟁력을 담보 할 수 없다는 평가도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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