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관심 촉구한 연예인들..."수요자도 강력 처벌하라"
'n번방' 관심 촉구한 연예인들..."수요자도 강력 처벌하라"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3.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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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 유포한 일명 'n번방 사건'에 전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연예인도 n번방 사건에 목소리를 내며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n번방 가해자 엄벌 촉구 서명 화면과 링크를 올려, 사건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MBC 임현주 아나운서는 22일 인스타그램에 n번방 사건 관련 기사 캡처와 함께 "기사 출처: 노컷뉴스, 오마이뉴스, KBS. 많은 분들이 함께 분노하고 있는 사건이기에 참고할 만한 관련 기사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라고 썼다.

작곡가 겸 DJ 돈 스파이크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구매자 포함)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합니다.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 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 채 섞여 살길 바라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EXID LE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게 말이 되니. 너무너무 화가 난다. 몇 분 안 걸려요. 청원하고 가세요"라고 섰고, 가수 권진아는 "머리가 너무 아프다. 대체 언제까지 분노해야 하는 걸까. 정말 역겹기 그지없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배우 정려원과 손담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 방에 입장한 너희는 모두 살인자다"라고 쓰인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 시위 포스터를 올렸다.

이 밖에도 가수 백예린, 조권, 림킴, 안예은, 이호원, 래퍼 키디비, 방송인 레이디제인, 배우 문가영, 박혜수, 작사가 김이나 등이 청와대 국민청원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돈스파이크/손담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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