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고승민 사생활 논란...전 여자친구 A씨 "고승민, 아기 유산에도 무시"
롯데자이언츠 고승민 사생활 논란...전 여자친구 A씨 "고승민, 아기 유산에도 무시"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0.03.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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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고승민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고승민의 과거를 폭로했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8월 28일부터 롯데자이언츠 57번 고승민이랑 사귀었다. 고승민이나 저나 18살이었고 2017년 11월 11일에 임신한 걸 알아버렸다"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A씨는"시기가 너무 중요한 만큼 부모님들이랑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걔는 바로 여자 소개를 받아서 저 몰래 연락하고 지냈고 전 대만전지 훈련갔을 때 알아버렸다"며 "걔는 다른 야구부 친구들한테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며 제 잘못이라는 얘기를 전했다. 그 당시 저는 야구부 애들한테 욕을 엄청 듣고 헤어졌지만 그 아이에 대한 좋아하는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기에 계속 연락하고 지냈고 그 아이는 대만에 갔다와서도 절 만났다. 그때가 2월이었는데 9월까지 애들 몰래 연락하면서 지냈다"라고 말하며, 이어 "그 시기에 또 임신이 돼서 제가 어떻게 하냐고 연락을 보냈더니 그 아이는 그 애기가 자기 애기가 맞냐는 둥 못믿겠다는 둥 얘기를 해버렸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힘든 나머지 유산을 했고, 그 아이는 프로 간답시고 절 무시하고 없던 사람 취급했다"고 밝혔다

A씨는 "그 아이가 저랑 관계 맺으려고 연락한 거 뻔히 알면서도 전 다 받아줬다. 이건 제 잘못도 있지만 이 상황에서 걔 친구들은 쟤가 이 상황을 퍼트릴까 계속 얘기를 하고 다닌다"라며 "전 지금 임신이 힘들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아직도 주변 애들한테 욕먹으면서 지내는데 그 아이는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너무 힘들다. 새 생명을 죽인 저도 너무 잘못이지만 걔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지내는 게 너무 힘이 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개된 사진에는 A씨와 고승민 선수가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 고승민의 친구와 나눈 문자 캡처, 고승민과 대화한 메시지 등이 담겨있다.

사진=A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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