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난기본소득' 비판한 장덕천 부천시장...."부천시 재정 넉넉치 않아"
'이재명 재난기본소득' 비판한 장덕천 부천시장...."부천시 재정 넉넉치 않아"
  • 박정이 기자
  • 승인 2020.03.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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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에 부정적 의사를 밝혀 ‘지급 제외 검토 대상’이 된 부천시의 장덕천 시장이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응원 감사드린다. 부천시는 재정이 넉넉한 도시는 아니다”라며 말하며, 이어 “정부에서 마련 중인 정책(서민 지원책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바탕으로 부천시 특성에 맞는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10만 원씩 주기로 한 재난기본소득을 부천시민은 빼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시장의 트윗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비쳤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25일 이 지사가 발표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속전속결로 의결해 다음 달부터 1360만 명의 경기도민이 1인당 10만 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받게 됐다.


사진=장덕천 부천시장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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