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을 사례로 들어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 ‘다윗과 함께 부르는 노래’ 출간
역사적 인물을 사례로 들어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 ‘다윗과 함께 부르는 노래’ 출간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0.05.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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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함께 부르는 노래, 임동환 지음, 208쪽, 12,800원

어떤 고난이 닥쳐도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을 믿고 노래와 기도로 하나님을 찬양했던 역사적 인물 다윗의 일대기를 그린 성경 묵상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골리앗에 맞섰던 무명의 소년 다윗이 이스라엘 2대 왕에 올라서도 보잘것없던 과거를 잊지 않고 늘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찬송했던 성경의 기록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하나님을 따르는 길을 알려주는 신앙 에세이 ‘다윗과 함께 부르는 노래’를 출간했다.

저자인 임동환 목사는 목회 30주년을 맞이해 위기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잊지 않았던 인물인 다윗을 이 책의 주인공으로 선정, 독자와 신도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고 나서 왕이 되기 전까지 늘 죽음의 위협 속에서 살아야 했다. 그러나 그는 어떤 위기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노래하기를 잊지 않았다. 성경 시편의 절반을 다윗이 기록한 것이니, 다윗이 얼마나 많은 노래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했는지 알 수 있다. 고난 가운데서도 그가 하나님을 향하여 노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고난이 다가와도 하나님께서 자신과 동행하시고 자신을 건져 주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다윗의 모습을 통해 우리 역시 힘든 시기를 지날지라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구원의 길로 나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전체 3장으로 34개의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의 9가지의 기준에 대하여 다룬다. 제2장에서는 다윗이 왕이 되고 나서 맞이한 그의 인생의 황금기와 그의 성공과 실패 가운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12가지의 가치에 대하여 묵상한다. 제3장에서는 다윗이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향해 노래했던 13편의 시편을 묵상하면서 우리도 고난의 시기를 지날지라도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며 살아야 할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임 목사는 국내 최고의 용서 연구자이자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 담임목사로, ‘상한 마음의 치유와 용서’라는 저서를 통해 ‘용서’의 힘에 대해 설파하고 ‘강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통해 성경 ‘묵상’의 힘을 설파한 바 있다. 2018년도부터 ‘빛으로 소금으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성경을 묵상하며 은혜의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매주 한 편씩 나눈 묵상의 말씀을 이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미국에서 목회학 박사와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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