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동근, 진중권에 "꼴값 그만 떨어라" 비난
민주 신동근, 진중권에 "꼴값 그만 떨어라" 비난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6.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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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엄중한 안보 위기 상황에 장난치고 싶냐"며 "꼴값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옥류관 주방장한테 찍소리 못하는 분들이 왜 나만 갖고 그래`라고 언급한 진 전 교수에 "`옥류관 주방장, 국수나 잘 삶으쇼` 이렇게 하길 바라는 것이냐. 어쩌자는 것이냐"라고 비난하며, 이어 진 전 교수가 자신의 SNS에 `옥류관 주방장, 문 대통령, 신 의원, 진중권 백성 한반도 서열이 이렇게 되는 건가?`라고 올린 글에 "저 한반도 권력서열을 보고 경악했다"며 "때 묻은 반공보수의 모습을 진중권에게서 볼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의전 대통령` 오버 발언에 쿨하게 사과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자기는 문재인 대통령을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했는데 저 분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괘변을 둘러 댄다"고 말하며,  "최근 진중권의 말과 글을 보면서 그가 심각한 자기분열 상태에 놓여 있음을 절감한다"며 "옛 중권vs지금 중권, 진보 중권vs보수 중권이 뒤죽박죽인 상태로 성장을 위한 체세포 분열이 아니라 퇴행을 위한 의식의 분열"이라고 비난했다.

 

사진=신동근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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