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막 올랐다…유통街 프로모션 전개
'대한민국 동행세일'막 올랐다…유통街 프로모션 전개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6.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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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정부 주도 소비진작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동행세일)'의 본격적 개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유통업계는 앞 다퉈 각 채널만의 강점을 살린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동행세일 기간 동안 전국 매장에서 '힘내요 대한민국'을 테마로 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대표 행사는 '슈즈 페어'로 26~30일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전점의 90여 개 슈즈 브랜드 본매장에서 진행되며 백화점·아울렛 8개 매장에서는 재고 면세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농가·중소 브랜드·지역 예술인과 손잡고 흥행몰이에 나선다. 주요 행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 식품 사은품 증정 ▲패션업계 재고 소진을 위한 '코리아 패션마켓' ▲중소 브랜드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동행마켓'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회 등이다. 또 남성·의류는 물론 생활·식품 등 전 장르에 걸친 브랜드 세일도 동시에 펼쳐진다.

한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대형마트들은 하루 먼저 25일부터 동참하며 상품권 증정·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업계 '빅 2'인 GS25와 CU를 중심으로 동행세일 동참 하고 있다. GS25는 용기면, 즉석식, 음료 등 식품부터 일회용 마스크, 위생용품 등에 이르는 다양한 생활 필수품을 오는 7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할인 판매한다. 특히 1~2인 가구 이용자가 많은 편의점의 업태 특성을 적극 반영해 행사 상품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CU는 '대한민국과 가치 삽니다'라는 주제로 먼저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출시됐던 마장면·파래탕면·꼬꼬덮밥 등 상품을 대상으로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상품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된 상품인 만큼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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