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밴쯔가 자신의 유튜브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밴쯔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생방송을 거의 1년 만에 하다보니까 유튜브가 많이 바뀌었다. 어떻게 방송 시작하는지도 바뀌어서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하며, "한동안 밥 먹기가 너무 싫더라. 59㎏ 정도까지 빠졌었다. 지금은 70kg 정도 된 것 같다"며 "이번에 확실히 느낀 게 사람이 신경을 쓰거나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인상이 안 좋아진다고 하지 않냐.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고 있더라"라며 근황에 대해 전했다.
또한, 밴쯔는 "먹방이 메인이었는데 지금은 할 자신이 없다. 입맛이 없어서 저도 속상하다"며 "옛날에는 음식 생각하면 침이 나왔는데 요즘엔 침도 안 나온다"고 말했다
밴쯔는 "제 근황을 많이 물어보시는데 저는 베란다에서 그냥 지냈다. 제 이동 동선이 나온다면 집, 쓰레기, 집, 쓰레기 이렇게만 나올 거다"고 말하기도 했다. '불쌍한 척 왜 하냐'는 댓글에 밴쯔는 불쌍한 척이 아니라 지금 저는 그냥 불쌍하다"고 답했다.
한편 방송 중간 밴쯔는 "어떤 분이 방금 '마이크 소리 XX 작네'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마이크를 오늘 새로 설치를 해서 잘 모른다. 이렇게 가까이 대면 욕 안 할 거냐"라며 마이크에 대고 말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냥 화나신 것도 아니고 XX 화나셨는데 이 정도면 XX 가까이 댔으니까 화내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에 악성 댓글에 똑같이 욕설로 대응한 밴쯔의 모습은 또 다시 태도 논란으로 이어졌다.
한편, 밴쯔는 지난 2019년 자신이 설립한 회사 잇포유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 식품의 허위 과장광고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사진=밴쯔 유튜브 캡처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