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전면전 나선 '文정부'... '똘똘한 한채'선택한 '노영민'
부동산 정책 전면전 나선 '文정부'... '똘똘한 한채'선택한 '노영민'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7.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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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추가 대책을 만들라"고 강조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발 맞추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청와대 내 다주택 참모들에 대해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할 것을 다시 한 번 권고했다.
노영민 실장은 "청와대 내 다주택 보유자는 대부분 불가피한 사유가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하고, 이젠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영민 실장 자신도 보유하고 있던 2주택 가운데 하나를 처분하기로 했지만, 문제는 노영민 실장이 보유한 2채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반포 아파트가 아닌 충북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 반포 아파트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 최근 국토교통부는 서울 내 아파트값이 평균 14% 올랐다고 발표했지만, 노영민 비서실장의 반포 아파트는 52%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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