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은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한 특별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 간 갈등이 깊어지고, 우울감과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부교육지원청 산하 종로 위(Wee)센터에서는 특별사업으로 코로나19 관련 위기학생 및 가족을 도울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가족상담 연계 지원 ‘슬기로운 가족생활’
△심리지원 키트 제공 ‘집콕이지만 괜찮아’로 구성하였다.
△가족상담 연계 지원 ‘슬기로운 가족생활’은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위(Wee)센터에 연계된 심리상담기관에서 가족 상담을 실시하고 상담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리지원 키트 제공 ‘집콕이지만 괜찮아’는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에게 심리지원 키트를 발송하는 사업이다. 키트는 4가지 주제(우울극복/분노조절/중독예방/스트레스해소) 중 한가지 주제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키트의 구성품은 주제에 맞춰 블루투스 마이크, 다이어리, 운동용품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별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신청 방법은 종로 위(Wee)센터 블로그 또는 중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사회적 도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종로 위(Wee)센터특별사업으로 꼼꼼한 학생·학교 지원을 통해 숨겨진 위기 학생을 빠르게 발견하여 학생과 가족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